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차액결제거래(CFD)와 파생상품, 세금이 이렇게 다르다고? 세무 전략

by 11:11 2025. 4. 2.

CFD-파생-상품-차액-결제-거래-과세-방식-세금-차이-비교-절세-전략
CFD 파생상품 세금 차이

CFD와 파생상품, 세금은 어떻게 다를까?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과세 기준

 

CFD와 파생상품, 둘 다 유사한 구조지만 세금은 전혀 다르다?

CFD(차액결제거래)와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은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세금 부과 방식에서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CFD는 일반 주식과 비슷한 세금 체계를 따르지만, 파생상품은 별도 과세 체계로 구분됩니다.

 

1. CFD란 무엇인가?

CFD는 실물 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주가 변동에 따라 차익만 정산하는 거래 방식입니다. 대부분 증권사에 신탁계좌 형식으로 운용되며, 레버리지를 활용한 매매가 가능합니다.

  • 기초자산: 국내·해외 주식, 지수 등
  • 레버리지 가능: 최대 10배 내외
  • 수익: 매매차익 (배당 포함)

 

2. 파생상품이란?

파생상품은 선물, 옵션 등 미래의 특정 시점에 자산을 사고팔 수 있는 계약을 말합니다. 코스피200 선물, 콜옵션·풋옵션 등이 대표적입니다. 거래소 상장상품으로, 당일 청산도 가능합니다.

  • 기초자산: 주가지수, 금리, 환율 등
  • 수익: 포지션 청산 시 실현 손익
  • 만기: 일정 계약 기간 존재

 

3. 세금 구조의 결정적 차이

① CFD 세금: 일반 주식과 유사

  • 국내 CFD 매매차익: 기타소득 (2023년까지), 금융투자소득세 예정 (유예 중)
  • 해외 CFD 매매차익: 해외주식과 동일하게 양도소득세
  • 세율: 22% (지방세 포함, 기본공제 250만원)

② 파생상품 세금: 별도 과세

  • 코스피200 선물/옵션: 기타소득 (2024년까지)
  • 세율: 기타소득세 20% 단일세율 + 지방소득세 2%
  • 기본공제 300만원, 초과분만 과세
  • 필요경비 인정 불가 (수수료만 차감)
예시: CFD 해외주식 거래로 1000만원 수익 → 공제 후 22% 과세
파생상품 수익 1000만원 → 300만원 공제 후 20% + 2% 과세

 

4. 손익 합산 여부 및 이월공제

  • CFD는 다른 금융상품과 합산 가능 (해외주식 등과 통합)
  • 파생상품은 기타소득으로 분리과세 → 다른 손실과 상계 불가
  • 이월공제: CFD는 금융투자소득으로 이월공제 가능(시행 시점부터), 파생은 불가

 

5. 세무신고 방법의 차이

① CFD의 경우

  • 국내: 증권사에서 연말정산 시 자동 반영 (2023년까지)
  • 해외: 본인이 종합소득세 신고 (5월), 양도소득세 항목으로 신고

② 파생상품의 경우

  • 기타소득으로서, 분리과세 → 원천징수 또는 종합신고 중 선택
  •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후 분류 변경 예정

 

6. 실전 절세 전략

① 해외 CFD 계좌는 양도세 신고 대비 필요

  • 국내 CFD 계좌는 증권사 과세처리로 간편
  • 해외 CFD는 연 1회 양도소득세 신고 의무 존재

② 파생상품은 수익금 일정 수준으로 분할

  • 기본공제 300만원이 크지 않으므로, 여러 회차 분산 수익 실현 전략 필요
주의: CFD도 세법상 제도 변경이 잦아, 매년 과세 방식 및 신고 기준 확인이 필수입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 CFD는 주식처럼 대주주 과세 대상인가요?
아니요. CFD는 실물 주식 보유가 아니기 때문에 지분율 관련 대주주 과세 대상이 아닙니다.

Q. CFD로 배당받은 것도 과세되나요?
네. CFD 배당은 ‘배당에 상응하는 수익’으로 간주되어 기타소득세 15.4% 원천징수됩니다.

Q. 파생상품 손실은 다른 상품 이익과 상계되나요?
아니요. 파생상품 손실은 기타소득으로 구분되어, 다른 금융상품 수익과 절대 합산되지 않습니다.

 

 CFD는 주식세금과 유사, 파생상품은 분리과세

CFD는 주식과 유사한 세금 구조를 따르며, 해외 계좌는 직접 신고가 필요합니다. 반면, 파생상품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되어 공제 한도와 세율이 다르고, 손익 상계가 불가능합니다. 자신의 투자 방식에 맞춰 세금 구조를 파악하고, 사전에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세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